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약 카르텔 (문단 편집) == 특성 == 마약이 생산되는 지역들에서는 이들 조직의 영향력이 정부만큼 매우 강하며 마약이 미국의 마약단속국처럼 제재나 무력진압 혹은 자국 진압이 올 위험성만 감수한다면 로우 코스트 하이 리턴이라서 마약을 다루는 자금의 규모가 매우 큰 만큼 밀매나 물장사를 위주로 운영하는 [[한국]]의 [[조직폭력배]] 따위와는 레벨이 다르다. 대부분의 [[카르텔]]은 원활한 마약 생산을 위해, 지역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하다 보니 카르텔이 장악한 지역은 웬만한 정부조직 이상으로 위상이 높으며, 거점지역의 열악한 치안 및 빈부격차를 기반으로 정/경에 깊숙이 관여하기 때문에 [[높으신 분들]]도 함부로 못 한다. 게다가 최근에는 민심도 얻기 위해 식량보급이나 아이들에게는 선물을 주는 등의 선심성 베풀기까지 하며 민심을 사고 있다. 예컨대 중남미 지역에서는 카르텔에 부정적인 여론을 직접적으로 표출했다간 친히 찾아와서 목을 쳐주거나 그 외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와서 죽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니까 중남미 지역에서 카르텔은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된다. 기본적으로 모든 범죄조직이 다 그렇지만 카르텔 조직 또한 지도자를 없애도 금방 근처의 거대조직이 세력을 흡수해서 강해지는 형태를 보인다. 그렇다고 전부 없애자니 지역의 [[일반인]]과 영합한 케이스가 많아 인권문제나 기타 국가외교 문제로 비화되기 쉬워 [[미국]]도 크게 손을 못 대고 있다. 대부분의 마약 카르텔들은 실제 마약이 대량으로 소비되는 국가들 내에서는 직접 활동하며 판매를 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생산지역에 거점을 두고 해당 국가 내 폭력조직에 마약을 유통, 공급만 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해당 선진국이 직접 카르텔을 조질 만한 명분을 주지 않기 위해서이며,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실제 자국 내 범죄조직들만을 중점적으로 다스리고, 실제 마약을 생산하는 해외 조직은 거의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가끔 있는 중남미 카르텔을 미국이 직접 조지는 건 이 카르텔들이 마약단속국 정부관계자나 미국인을 직접 건드려서 미국이 해당 국가와 연계하여 카르텔을 조질 외교적 명분을 줬을 때나 발생하는 일이다. 카르텔 조직들이 마약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대부분 인근지역에 마약을 소비하는 미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이 가까이 있는 데다가, 이들이 거점으로 하는 지역들이 워낙 열악한 경제사정에 놓여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마약생산으로밖에 생계유지가 안 되기 때문이다. 매춘이나 불법도박, 영세상인들 상대로 "보호비" 뜯기 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범죄조직"하면 생각하는 수익사업은 의외로 리스크에 비해 이권이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지원자 수도 적고, 그 나라의 경제사정이 좋지 않다면 수익이 크지 않다.[* 당장 이런 수익사업을 가장 잘하던 조직이 1920년대 미국 마피아 조직이었는데 당시 미국은 전쟁특수와 부동산 거품으로 돈이 썩어 넘치는 중이었다.] 그러나 마약은 어차피 주로 국내가 아닌 해외의 수요에 기반하기 때문에 그 나라의 경제사정이 좋지 않더라도 큰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고, 특히 마약이 소비되는 국가와 생산하는 국가 간의 경제격차가 클수록 그 수익이 커지기 때문에, 조직을 한둘 없앤다고 해도 늘 다른 조직이 그 자리를 메꾸는 방식으로 유지되고 있다. 카르텔의 세력가를 흔히 "마약왕(Drug Lord)"이라고 부르나 실제로 카르텔 내 조직원들은 서로 뒤통수 때릴 기회만 엿보고 있는 고로 이들을 지도자라고 보기에는 어폐가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러한 명칭은 '지도자'라기보다는 일부 [[거상]]들에게 붙는 '칭호'라고 볼 수 있다. 미국 언론 등에서는 이들을 범죄조직의 핵심적 배후인물이라는 뜻으로 [[킹핀]] (kingpin)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최근에는 아예 수뇌부들이 마약을 주력으로 하면 어찌 되던 미군이 쳐들어와 총을 쏜다는 걸 학습한 후 희토류 관련된 광산 채굴업에도 손을 대고 있으며 멕시코 쪽은 아보카도의 인기열풍에 편승해 농장을 빼앗아 운영하거나 아예 아보카도 농장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사실 규모가 일정 이상 커진 범죄조직들은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사업범위를 합법적인 영역으로까지 확장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범죄수익은 그 수익규모가 어찌 되었든지 간에 결국은 공권력에 의해 큰 타격을 받아 흔들릴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조직 사업의 리스크 분산을 위해 합법적인 사업분야를 확보하여 조직의 유지를 위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합법적인 사업은 범죄수익으로 발생하는 더러운 돈을 깨끗한 돈으로 바꾸는 돈세탁에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거대범죄조직들은 최소 한두 개 이상은 합법적인 사업을 운영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예컨대 미국의 이탈리아계 마피아조직들은 주로 식당을 운영했으며, 영국 내 아일랜드 마피아 조직들은 술집을 운영하곤 했다. 또 픽션에서 중국계 범죄자들이 겉으론 중화요리점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실제로 범죄조직들 중 겉으론 식당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 것과 연관이 있다. 사실상 실제로 범죄조직들이 하는 합법적인 사업은 주로 식당이나 술집인 경우가 많다.] 카르텔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을 제외하고는 지역 주민들의 호의를 사기 위해 여러 사업을 벌인다는 점이다.[* [[마약 카르텔/멕시코]]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지역사회의 지원이나 호의 없이 독자적인 마약 중개 수입만으로 조직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카르텔을 유지하기 위한 신규인원 모집에 있어서 지역의 호의를 얻는다는 것이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지지가 라이벌 조직 및 진압군의 공격을 막아내는 방패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카르텔이 활동하는 대부분의 나라들은 '''사회보장제도가 전무하고 실업자가 태반이다 보니 지역사회에선 그나마 학교, 병원 등을 지어주는 카르텔에게 우호적일 수밖에 없다.''' 정부기관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지역주민들 입장에서는 이들이 쓸려나가면 이런 혜택이 모두 사라지기 때문에, 정부기관이 해당 지역의 마약조직을 진압하려 할 때 지역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정치적으로 압박을 주는 것이다. 사실 카르텔이 아닌 세계각국의 범죄조직들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활동지역주민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 여러 노력을 벌이곤 한다. 기본적으로 범죄사업은 매우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지역사회 내 인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다면 유지될 수 없고, 따라서 주로 폭력을 동원해서 강압적으로 지지를 이끌어내지만, 필요하다면 각종 인프라 사업을 벌여서 긍정적인 지지를 이끌어내기도 한다. 마약 카르텔 조직들은 일반 범죄조직들에 비해 수익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이러한 인프라 사업의 규모도 크다. 최근에는 마약과의 전쟁 대신 [[http://en.wikipedia.org/wiki/Latin_American_drug_legalization|남미 각국들이 아예 마약의 소지나 사용 등을 합법화하는 방향으로 확 선회했다]] 어차피 마약으로 인한 공공보건정책의 문제는 미국의 문제지 본인들의 문제가 아닌데 마약 조직은 자국에 있어서 치안불안을 자신들이 겪는 걸 불합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약조직을 단속하지 않으면 조용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되지 않았다. 관리에서 벗어난 마약조직들이 실질적 지역군벌화를 이루게 되고 최소한의 윤리적 통제도 없는 이들 조직의 특성상 각종 범죄율이 치솟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페미사이드]]라는 신조어가 발생하듯 강간, 살인등의 범죄가 폭증하기 시작했고 해당 정책을 펼치던 대통령이 마약조직원과 유착의혹까지 받게 되자 지지율이 폭락했다. 마약카르텔과 화해를 주장하는 여당에 맞서서 단속을 주장하는 야당 정치인이 선거기간 중 68명이 사살당하게 되자 마약조직에 국가체제 자체가 넘어간 거 아니냐는 불안감까지 발생하는 상태다. 1970년대에 [[네덜란드]]도 마약에 비슷한 정책을 폈다가 오히려 세계의 마약 카르텔들이 벌떼처럼 모여들어 경찰과 언론인을 상대로 테러를 벌이고 있다. [[https://www.khan.co.kr/world/europe-russia/article/202110212144035|#]]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